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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유방에 생긴 혹의 제거는 그동안 피부에 절개를 하는 외과적인 수술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흉터 없이 혹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해 짐으로써 많은 여성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함께 미용적인 효과까지 제공하고 있다.
19일 UBA성형외과＆토탈유방클리닉 김지아 원장을 통해 유방초음파를 이용한 '맘모톰'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
기존 유방 혹 수술에서는 양성이라 할지라도 피부를 절개해 혹을 떼어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수술후 흉터도 많이 남고 유방 모양의 변형도 가져와 여성들의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맘모톰'은 유방초음파를 이용해 초음파 촬영 장면을 보면서 유방에 바늘을 삽입해 세밀한 검사를 할 수 있고 바늘로 인한 상처가 3mm에 불과에 미용적으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 크기가 비교적 큰 경우에도 가능하며 조직의 완전제거율도 수술과 거의 동일해 안정성도 확보된 시술이다.
UBA성형외과&토탈유방클리닉 김지아 원장은 "맘모톰 시술은 지름 3~4㎜ 정도의 빨대같은 바늘을 멍울 부위에 삽입해 진공흡입기로 종양을 빨아들이는 방식"이라며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이고 바늘자국도 금방 사라져 흉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치료 신뢰도가 뛰어나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지만 꾸준한 유방검진을 해야만 이같은 시술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양성혹과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생활화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한희기자 newyork291@newsishealth.com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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